수원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팔달구 한 연회장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안구 파장동 지역 고등학생을 포함한 고등학생·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중앙로타리클럽 노태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 직후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원비, 교재비 등이 크게 늘어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귀한 장학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원중앙로타리클럽은 해마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저소득 가구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 김장·쌀 나눔, 도서 후원, 냉·난방용품 지원 등 이웃 나눔 활동에도 지속해서 앞장서고 있다.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와는 2020년 10월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중앙로타리클럽 노태영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며 “우리 클럽의 아름다운 전통을 오래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