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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장애인올림픽 출전선수 격려
- 작성일
- 2012-08-21
- 작성자
- 율천동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0일 제14회 런던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율천동 출신 조원상(수영)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율천동 새마을부녀회원의 자녀인 조원상(남20세 지적장애2급, 충북 장애인 체육회 소속)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하여 수영선수로의 꿈을 키워 나갔으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여 세계를 향해 도전하게 됐다.
조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던 2008년 10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자유형 50m와 100m 금메달 획득에 이어 200m에서도 지적 장애인중에서는 가장 잘한다는 김진호, 정양묵 선배들을 제치고 대한민국 1등으로 우뚝 섰다. 제29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도 자유형50m와 1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INAS-FID(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 체코개최)에서 주최하는 GLOBAL GAMES 2009(지적장애인올림픽과 마찬가지)에서도 9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지적장애인 수영계에 대한민국의 조원상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율천동 단체(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6개 단체)에서는 올림픽 출전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격려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현광 동장은 “지역의 각종 대소사가 있으면 항상 협력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단체장들께 감사드리며 거침없이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조원상 선수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조원상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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