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지난 17일 여름방학을 맞아 각 동별 초・중등학생 35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황순원 문학촌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황순원 문학관을 둘러보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등을 공부하고 소설 소나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했다. 또한 그린토피아 과수마을로 이동하여 토마토, 옥수수 따기 등 농촌체험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와 고기잡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학체험을 정리하는 퀴즈와 기행 소감문을 작성하며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 하나를 만들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장안구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호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추억을 선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밝히고, 청소년들이 이 기회에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