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43개 부동산 중개 업소를 방문해 주거위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낮은 보증금의 전월세 집을 구하는 세입자, 갑작스러운 생활의 어려움으로 급매물을 내놓는 주택 소유자 등 부동산 중개과정에서 주거 위기 의심가구를 파악하기 쉬운 부동산중개업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주민이 신속하게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발견하면 즉시 동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많은 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다양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