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수한정식수원대게 식당에서 지난 8일, 장안구 조원1동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중 생신을 맞이한 6분을 모시고 ‘사랑의 생신상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나이도, 생일도 잊고 산지 오래인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생일 축하를 받으니 감회가 새롭고, 외롭지 않은 생일을 맞이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태석 음식점 태표는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 현재의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까지 경제성장에 기여한 주역이 지금의 어르신들이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기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생신상을 준비했다. 음식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영숙 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 대접이라는 행사를 추진해준 이태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조원1동은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으므로 어르신이 행복한 온정이 넘치는 마을 대추골을 만들기 위해 우리 협의체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교수한정식수원대게 식당은 지난해 11월 28일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생신을 맞이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의 생신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