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동장 장수석)에서는 지난 7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 20여명을 초청,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세계 최초·최대 변기모양 조형물인 해우재와 최근 새롭게 개관한 화장실 문화공원을 둘러보며 아이들은 커다란 각종 변기모양의 조형물이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고 자세도 잡아보는 등 무척 좋아했다.
또한, 효행공원 내의 생태미술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보이기도 했다.
소망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조경숙 선생님은 “아이들 대다수가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로 견학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져서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호철 위원장은 “이번 꿈나무 문화탐방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방학동안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