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오는 23일 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참여하면 봉사활동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올해로 5년째가 되는 ‘학생봉사활동 인정제’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동안 1500명(1일 평균 8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50여 일간 일반용 쓰레기 봉투(100ℓ) 130매 분량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으며 올 여름방학 기간중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거리정화 활동과 쓰레기 분류배출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이 인정되기 때문에 학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으로 이면도로와 주택가 담이나 전봇대 등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벽보와 전단,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까지 장안구 건축과 광고물관리팀(☎031-228-5506)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