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26일, 정자시장 입구에 마련된 아동상담센터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53명의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찾아가는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원스톱 이동상담은 정보가 부족해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기관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복지·보건ㆍ고용ㆍ금융·주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1:1 통합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 20여 명은 시장 일대 편의점, 식당 등 생활밀착형 사업장을 방문해‘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구본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없어야 한다”며 “주변에 생활이 힘든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전화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취약계층일수록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더욱 필요하다”며“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샅샅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