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환경관리 기술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했다.
폐수?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 중인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선 의지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했으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환경기술 전문가가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기술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배출시설 적정 관리방안 제시 △오염물질 처리시설 설계사항 및 개선 방향성 자문 △방지시설 안전(노후화) 진단 및 오염물질 발생 저감 방안을 위한 최적 방지 기술 안내 △폐기물 보관·처리 요령 교육 △환경오염사고 대처 및 예방관리 등이었으며, 구에서 제작한 운영일지 제공 등 행정지원을 병행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배출사업장 관리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썼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사업장 관계자는 “자주 바뀌는 법과 노후화되어가는 시설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을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필요한 시설개선도 바로 이행해 적법하게 시설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안구청 관계자는 “시설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개선 실천 노력들이 우리 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