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센터 옥상에는 『땡벌과 영화마을사람들』의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도시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 옥상에서 양봉으로 230여개의 아카시아꿀을 채취하여 관내 주민에게 판매하였고, 지난 27일부터는 인근 야산의 밤나무에서 채취한 밤꿀을 수확하고 있다. 또한 영화 효마을 르네상스 추진위원회(회장: 이영재) 회원들은 매일 옥상 텃밭에 물주기, 꿀벌 돌보기 등 뙤약볕에서도 하루하루 커가는 각종 채소와 꿀 수확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박정애 영화동장은 공한지가 없지만 옥상의 텃밭에서 일군 채소로 반찬만들기 사업에 이용하고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영화마을 르네상스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