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장안구 가정어린이집협의회 반찬뜰’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송편과 김 세트 44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 행사를 진행한 ‘반찬뜰’은 장안구 소재 13개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 만든 모임으로, 작년 10월부터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반찬 44개를 만들어 정자2동에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원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김혜연 신비어린이집 원장은“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반찬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위기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