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노년층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석 달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정자2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1,393명이다. 조사기간 동안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주거·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사회적 관계망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이어가게 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전수조사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를 찾아내고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평상시 고립감 해소를 위한 활동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방문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주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