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내가 키우는 내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가 키우는 내 건강’은 홀몸 어르신과 함께 채소 모종을 심고 키우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영화동 관내 한 꽃집 대표의 설명에 따라 상자 텃밭에 상추 모종을 심었다. 상자 텃밭은 어르신 집안으로 옮겨져 실내 텃밭 역할을 하게 된다.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채소를 키우는 동안 어르신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건강과 생활 불편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형수 영화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모종을 기르고 채소를 수확하시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