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지난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체납액 정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징수실적과 체납자 독려활동, 체납원인 분석 등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대책과 부서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징수목표액을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구는 6월 말 현재 11,939백만원이 체납되어 있으며, 특별회계 분야가 7,011백만원으로 전체의 58.7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관허사업 제한, 재산압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체납자 중 무재산 형태의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처리절차법을 세밀히 검토한 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라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는 담당 직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재산조회, 고지서 발송, 시효소멸 및 징수불가능분의 과감한 결손처분 등을 통하여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