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임원진 회의를 열고 ‘2023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회 임원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그리는 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아나바다 그린(Green) 장터 △정자3동 마을 이야기 책자 제작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리빙랩 등 3가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정자3동 주민자치회 이판수 회장은 “지난해가 우리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며 “올해는 마을 자치사업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로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만준 정자3동장은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고민의 결과를 공유하며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일구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