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20일 정자2동 소재 장안청소년문화의 집 인근 주택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캠페인 및 합동 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정자2․3동 주민센터 공무원, 화서지구대 경찰, 장안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지도자, 청소년 지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일대 주택가와 상업 지구를 돌며 주민과 상인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청소년 계도 및 지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수능일인 지난 18일에도 청소년 선도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조원1동에서는 19일 조원시장 일원에서 선도 캠페인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구에서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그간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칫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고 인근 상가 업주, 주민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청소년 선도캠페인 후에는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 활동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들뜨기 쉬운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청소년들의 탈선 유혹이 많아지는 때이니 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해 사회적 차원의 관심을 가지고 건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와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