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부녀회(회장 홍정숙)는 지난 12일 사회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으며, ‘고기를 잡으러 어디로 갈까나~ ♬’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물고기 저금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이 예쁘다고 감탄하며 뿌듯해 하는 모습은 부녀회원들에게 보람과 기쁨을 가져다 줬다. 함께한 복지시설 관계자도 “여러 어르신들과 어울려 종이접기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성격이 많이 밝아지셨다”고 전했다.
한편, 종이를 접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종이 마술사인 정자3동 부녀회는 매월 아녜스의 집을 찾아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