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봉사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마을만들기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에는 장안구 새마을 3개단체(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문고)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유총연맹, 통장친목협의회 등 관내 6개 봉사단체의 각 동대표 60여명이 1기, 2기로 나뉘어 참여했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최근 개장한 해우재 화장실 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송죽동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 행궁동 “아름다운 행궁길”, 대안공간 “눈”을 방문하여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송죽동 김은자 통장과 “아름다운 행궁길 사람들” 대표 박영환 회장, 대안공간 “눈” 대표 김정집·이윤숙관장이 참석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견학에 함께한 라수흥 장안구청장은 “마을마들기 사업은 단 몇 사람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마을 주민들 스스로 내가 사는 마을을 다른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봉사단체의 솔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공직자, 동 단위 봉사단체원 등을 대상으로 우수 마을만들기 사업지에 대한 현장 방문 및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