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달 23일 구청 앞 잔디마당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정자공원에서 ‘달빛 영화산책을 개최했다.
이날은 두 번째 테마로 야구를 통해 감동을 전달하는 ‘글러브’가 상영됐으며,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나와 영화를 관람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정자공원을 찾았으며, 가족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관람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의 시간을 보냈다.
또 영화 상영에 앞서 어린이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의 째즈댄스 공연이 펼쳐져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또다른 즐거움과 여름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율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이 21일에는 광교공원에서 ‘마음이 2’가 상영될 예정이며, 우천시에는 순연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안구 행정지원과(☎031-228-52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