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옥심)에서는 지난 15일 생신을 맞으신 홀몸 어르신 5명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 사업은 율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올해부터 관내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있는 사업으로, 미역국과 몇 가지의 반찬을 위원장과 회원들이 정성껏 만들어 식당으로 가져와 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다함께 축하해 드리며 부모와 자식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 날 생신상을 받으신 최혁임(여, 81세)할머니는 “생일에도 찾아오는 사람 없이 쓸쓸히 밥상을 혼자 챙겨 먹는데, 아들 딸 같은 분들이 맛있게 미역국을 끊여 따뜻한 밥상을 차려 주니 고맙고 눈물이 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