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명윤)는 지난 20일 시의원, 동 단위 단체장, 새마을 부녀회원, 마을만들기 추진단, 통장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농촌마을(충남 서산시 인지면 화수1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는 지역주민과의 상견례와 마늘 선별 작업, 지역문화 탐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호 우의를 다지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이 마을과는 2009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마늘캐는 시기에 농촌 일손을 돕고 있으며, 마늘 직거래 장터운영, 상호 문화교류, 어려운 이웃돕기 등 두 지역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정애 영화동장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바쁜 농촌 일손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상호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