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11월 11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아네스의 집을 찾아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공연 봉사를 실시했다.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는 어르신 요양, 장애인 입소시설 등 소외 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흥겨운 공연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눔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봉사”를 기본으로 재능을 나누는 문화행사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이나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와 기회를 가지지 못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재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와 함께 공연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아네스의 집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된 작은 음악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수 있도록 민요, 어린이 전통무용, 가요 공연 등 한 시간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은 박수도 치고 같이 노래도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나누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행복 나눔 작은 음악회는 각자의 재능을 십분 발휘, 이웃을 위해 나누는 봉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행사로 작지만 큰마음을 전달하는 이웃을 위한 공연”이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희망의 시간과 즐거운 여유로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시름을 잊고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