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재향군인회(회장 김윤중)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연무동 소재 식당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이번 행사는 갈비탕과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평소 외롭게 지내던 홀몸어르신 70여분의 마음과 몸을 든든하게 해드렸고 김모 회원 은 “옆집에 홀로 살고 계시는 할머님께서 이번 어버이날에 쓸쓸하게 지내겠다고 지나가는 소리로 하는 말씀을 듣고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모 어르신은 “자식의 마음으로 준비한 이 사랑의 밥상으로 인해 뜻 깊은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