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12월 정기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활용한 회의에는 선은임 율천동장과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일까지 진행한 ‘2021년 율천동 마을자치계획’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5개 분과,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내년도 계획을 확정?의결했다. 또한 밤밭문화센터 운영방안과 기타 지역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정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만들어진 2021년 마을자치 계획을 성실히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율천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화상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활동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상황을 대비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회의가 일상화되어야 할 것 같다. 비대면 활동이 다방면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