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지난 12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서비스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추진했다.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로, 낡고 비좁은 주택에 청소와 환기 등 위생관리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문명순 정자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들 어렵고 힘들지만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10명의 전·현직 통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다. 지난 2013년 1월 발족한 이래 매달 한두 번씩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집수리와 집안 대청소, 이불 빨래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