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실용 민방위를 생활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고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이 다양화·대형화 되고 있는 만큼 『민방위 체험 교실』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라사랑과 개인생명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응급처치 요령이나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제 재난 및 재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장안구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학교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어린이 민방위 체험교실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