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9일부터 홀몸노인 30가구를 발굴해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명절 장보기를 대행하는 ‘사랑의 띵동’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띵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생활지원사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현관문에 초인종을 설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각 가구의 경제적 상황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기초수급 및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와 민간지원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설이나 추석명절에는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확인한 후, 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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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장보기 서비스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 많이 외로웠는데 안부도 물어주고, 명절이라고 쌀과 고기를 들고 방문해주니 모처럼 행복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