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성호)와 성균관대학교 동아리 “알음알이(회장 : 이종민, 전자전기공학과 4학년)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학원에 못가는 학생들과『희망의 지식나눔 멘토』출범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성균관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알음알이”는 봉사의 뜻을 같이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앞으로 율천동 관내 어려운 가정 중학생 19명에게 1:1로 멘토가 되어 주 2~3회 영어와 수학 학습 지도를 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윤 위원장은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지식나눔의 기회를 갖는 것이 사회를 더 밝게 해 줄 것”이라며 환영사를 가름했고 또한, 알음알이 이종민 회장도 “작은 힘이나마 지식나눔이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는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멘토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찬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요즘 경제가 불황이어서 학생들이 과외를 해서 학비를 보태는 실정인데,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주니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