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 박성권)에서는 지난 18일 서호천 일대에서 회원 및 통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천천로 주변의 낡은 화단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조성하여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최근 수원시에서 공모하여 당선된 마을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낡고 오래된 서호천 주변활동을 아름답고, 깨끗한 꽃길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식재한 꽃은 팬지모종 4,200개로 사전에 회원들이 파종하여 생산한 것으로 21개 화단에 식재하였으며 특히, 성공적인 이식 작업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즉석 현장 토론을 진행하여 꽃길 조성프로그램에 대한 의의를 되돌아 보는 한편, 이번 일을 통하여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대해 논의해보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병기 정자3동장은 “서호천 주변 꽃길 조성사업이 연말까지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