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4일,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대상 규모 미만의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이며, 연면적 430㎡미만의 어린이집을 우선 접수하여 총 119개소가 선정된다. 선정된 시설에는 실내공기질무료 측정과 관리방안 컨설팅 사업이 추진되며, 신청기한은 오는 6월 15일까지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6개(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이며, 현장에서 공기질을 측정한 후 시설관리자에게 실내공기질 개선사항과 관리요령을 설명해 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시간의 증가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측정결과에 따른 맞춤 컨설팅 제공으로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는 유선접수 또는 FAX(☎ 031-228-5595)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구 환경위생과(☎ 031-228-5329)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어린이집은 보육포털사이트에서 신청안내사항을 참고하면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