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직원이 중심이 된 “직장 내 마을만들기”를 추진, 우리 집처럼 정겨운 직장문화 조성 및 주민곁에 친숙히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추진과 관련해 직원들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팀을 구성,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실제 마을만들기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 청사 주변의 녹지를 연중 관리하는 잔디관리팀,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잡초 제거팀, 청사 주변 나무 및 화초를 식재하는 나무 심기팀, 가을․겨울철 청사외부의 시설을 관리하는 낙엽쓸기 및 제설작업팀, 앉아서 사색할수 있는 공간에 벤치를 설치하는 벤치기증 팀 등을 구성 운영한다.
또한, 북 카페팀을 운영해 봄.가을에 구민회관 앞 벤치에 이동식 서가를 비치하고 시집, 에세이집, 월간지 등을 시민들에게 대여,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 내 마을 만들기 팀은 전액 자부담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전제로 하여 추진되며 마을 만들기 참여 공무원에게는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 마을 만들기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을 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당초 11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12월 초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많아 11월 중순부터 각각의 마을만들기 팀을 운영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희망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장내 마을만들기 팀 운영을 통해 장안구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집처럼 정겨운 직장문화 조성과 구청사를 시민에게 친숙하게 가꿈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