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31일, 지난해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진행할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는 ‘2021년 동장주민추천제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조문경 수원시의원을 비롯한 정자1동 단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선정사업에 대한 계획을 알리고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동장추천제 사업으로는 ▲경로당 항균손잡이 설치 ▲청사 외부 벽면 도색 ▲쓰레기 분리수거함 시범 설치운영 ▲특화거리 조성(로고젝터·디자인조명·착시벽화 등 설치) ▲이면도로 정비 등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마을버스정류장 쉘터도 추가로 설치된다.
조문경 수원시의원은 “주택가 골목길의 포장상태가 좋지 않아 어르신들의 불편이 많다.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골목길 포장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동장주민추천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모아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는 정자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안구 최초로 동장주민추천제가 도입된 정자1동은 지난해 ▲마을버스정류장 쉘터(3개소) 설치 ▲서호천 징검다리 설치 ▲마을벽화 담장 거리 조성(2개소) ▲녹색가게 시설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