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새봄을 맞이하여 입맛 돋우는 겉절이(5kg) 70통을 만들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율천동 기부자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재료를 씻고,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겉절이를 만들었다. 또한 신선한 오렌지 1팩(5개입)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와 율천동 공유냉장고에 함께 지원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봉사하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봄맞이 김치와 과일이 어르신들께 활력을 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