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부터 8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리수납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강생들은 △정리정돈의 이해 △공간수납 방법 △살림 관리법 등 8주과정의 이론교육을 듣고, 정리정돈이 필요한 취약계층 2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도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출입자 명부 관리, 손소독제 비치, 환기와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구본희 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정리정돈하는 법을 익혀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자2동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쓰레기 저장가구를 찾아 청소봉사를 하는 ‘찾아가는 통장봉사대’사업을 매월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해충을 박멸하는 ‘나눔천사와 함께하는 방역·방제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