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9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지원방안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4개 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란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아동학대·방임, 가족해체 등으로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 장안구 보건소,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에서 참여했으며, 주요내용은 △정신건강 관리에 필요한 의료지원 △위기상황 예방과 대처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기관 간 소통 및 서비스 조율 등이다. 4개 기관은 대상자를 위한 맞춤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해결하기로 했다.
우제박 영화동장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는 긴급한 치료와 전문성 있는 대응이 필요한 만큼, 원활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