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9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봉투를 열어 분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파봉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율천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주축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재활용품이 섞인 종량제봉투를 집중 점검했다. 아무 이상 없어 보이는 종량제봉투를 개봉할 때마다 별도로 분리됐어야 할 재활용 쓰레기들이 다량 섞여있었고, 동은 이와 같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율천동은 22일부터 수원시에서 시작하는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 검사 및 반입정지 계획에 대한 주민 홍보를 위해 현수막 35점을 자체 제작하여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확립될 때까지 단속과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