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3일 관내 한 식당에서 경로당협의회와 겨울철 한파 대비 쉼터 운영 및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경로당 회장들을 상대로 한파 대비 건강수칙, 한파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최근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 속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로당내 한파쉼터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점검대장 등을 비치해 점검하는 등 시설 운영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김복겸 경로당협의회장은 “한파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해 노력하시는 회장님들의 노고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영상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