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통감자 마을신문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제1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에서 신문부분 우수콘텐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웃끼리 알고 지내자는 소소한 목표로 2018년 처음 선보인 통감자 마을신문은 마을주민의 이야기를 담아 올해에도 3호 발행을 마쳤다. 사계절 꽃 내리는 길을 만든 이유봉 할머니와 변영순씨, 떡으로 유명한 강화떡방앗간, 마을에 가장 오래 거주한 이숙희?최영환 부부이야기, 빵을 나누는 강호경씨 등 20명 주민들의 삶과 진솔된 이야기가 정겹게 실렸다.
이날 수상식에는 8명의 통감자 회원들이 참석해 함께 단상에 올라 영광을 누렸으며, 강봉춘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통감자 마을신문이 이웃끼리 서로 인사하며 정겹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