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일일찻집 및 작품발표회’가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단체 및 수강생,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문화센터가 새롭게 개관하면서 현재 30개 프로그램에서 42개 강좌가 운영 중인 연무동에서는 이날 노래교실팀 등 총 15개팀이 작품발표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보였다. 특히 에어로빅B팀과 난타팀의 열정적인 무대공연은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박충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일일찻집 및 작품발표회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어 더욱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연무동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영 연무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각 단체의 단합된 모습이 돋보이는 자리였다”며 “수강생들의 수준이 나날이 발전되고 향상되는 만큼 문화센터도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