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2019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19일에는 무 세척과 각종 재료손질을 했으며 20일에는 나머지 김장재료와 양념을 만들어 절인배추에 버무렸다. 특히 20일에는 부녀회를 비롯한 송죽동 8개 단체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350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등 30가구에 전달했다.
김대용 송죽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함께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사랑과 정성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