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도로변 녹지대 조경수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산소배출량 10 증가를 목적으로 새봄맞이 세척작업에 착수했다.
겨우내내 매연ㆍ분진ㆍ먼지, 염화칼슘 등으로 조경수에 흡착되어 몸살을 앓고 있어 물세척으로 영양공급 및 토양중화 효과를 거두기 2월 24일 장안구청 앞 교통섬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세척작업에 들어간다.
금번 세척작업은 가로수 1만 1754그루, 녹지대 10만 744그루, 도로변 차폐수 37만 5640그루의 물세척과 월동용 방풍막 제거, 잠복소 철거, 노후 지주목 제거를 위하여 300명의 인력과 4대의 고압방제차 등이 투입된다.
라 구청장은 공공녹지만이 아닌 공동주택의 조경수도 깨끗이 세척하여 장안구 전체의 산소배출량이 20이상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며, 동절기내 오염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여름철 도시열섬화현상 완화와 소음저감 효과도 기대되어 지속적인 그린시티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