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공무원 근무시간을 피해 야간이나 주말에 대로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일이 늘어감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휴일 불법광고물 정비단속에 나섰다.
도로변 및 전주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 등은 발견 즉시 철거하였고, 에어라이트나 입간판은 계고 스티커 부착을 통해 자진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안구에서는 이러한 휴일정비를 통해 2월 한달동안 현수막 200여개, 벽보 700여개를 정비하였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사전계고 활동을 통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라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의지를 강력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