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달 31일 ㈜마트킹 제2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만들기협의회 한마음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통기타, 하모니카 연주가 펼쳐졌다. 또, 벨리댄스, 검무시범단 등의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연주는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먹거리 장터,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 색다른 음악회로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김재중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수원의 1등 파장동의 멋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주도의 문화행사를 더욱 자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