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소통방식을 일신하고시민과 다양한 채널로 소통 마케팅을 접목시켜 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 라수흥)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공직내부 또는 외부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한다.
먼저, 민간단체 및 시민 등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을 만들기와 주민불편사항 적출, 민원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구정시책에 민의가 반영되며 공직 내부에서도 동별로「찾아가는 간부회의」운영, 직장교육 및 회의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서로 토론과 대화가 주된 회의문화로 개선된다.
아울러 공직내 7개 클럽 175명으로 구성된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직원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장독대」,「경제설계」,「북카페」,「건학모」,「희망 사다리」등 공무원 동아리 활성화를 통하여 여 공직내부의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이렇듯 과거와 다르게 자치단체 마다 소통경쟁력이 높아진 이유는 일선 공무원의 마인드가 변화하기 때문이며 끊임없이 민간분야의 소통방식을 흡수하려는 노력에서 기인했기 때문이다.
라 구청장은 “공공기관의 소통분야의 발전은 민선5기의 제일 큰 이슈이며 일방적인 입장 전달에 익숙한 공무원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구정을 운영함에 있어 소통채널을 개방하고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