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는 지난 22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와 마을SEE영상제작단이 주관하고 연무동새마을문고영상제작단이 참여해 만든 마을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상영회를 개최했다.
연무동새마을문고에서는 지난 5월 영상제작단을 모집한바 있으며 참여 수강생들과 함께 10주간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영상기획·촬영·편집기술 등을 익히며 마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왔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사람이 꽃피는 연무동」, 「랄라라 인생은 원더풀」등 제목처럼 정감 있고 사람냄새 나는 연무동의 모습을 멋진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을 비롯해 마을SEE영상제작단의 「경기씨와 수원이의 천년사랑」, 한 수강생의 「아파트숲」등 그동안 마을 곳곳을 촬영하며 만든 영상을 선보였다.
연무동새마을문고 나명임 회장은 “오랫동안 살아온 이곳 연무동의 아름답고 정감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10주 동안 직접 배운 영상제작 기술로 마을의 모습을 담아 상영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도시재생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앞둔 연무동에 잊지 못할 큰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