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19일 정자초등학교 맞은편에 새로 조성된 만석공원 일대에서 사랑의 나눔장터 『뻔뻔(Fun-Fun)한 정일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자1동 통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통장, 마켓 참가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녹색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의류, 가방, 책,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트윙클 헤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핫도그, 어묵, 커피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이날 마켓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내가 필요하지 않은 장난감을 원하는 사람에게 팔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서 살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애정 정자1동 통장협의회장은 “행사를 통하여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버리기는 아깝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하는 것에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