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 17일 영화동문화센터에서 마지막 주민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 5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그동안의 성과와 도출된 실천과제, 단계별 실행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우리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의 곳곳을 돌며 과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계획을 수립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에는 영화어린이공원에서 영화마을축제와 더불어 영화동 마을계획수립사업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주민워크숍을 통해 논의했던 마을비전과 실천과제를 선포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