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8일 영화어린이공원(수성로340번길 30)에서 전래놀이 배우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동 마을계획수립 워크숍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마을계획실천단에서 기획해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추억의 달팽이놀이와 비석치기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를 즐기며 알아가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 놀이문화를 함께 즐기며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장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공동체놀이를 통해 승패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화합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