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영화어린이공원(수성로340번길 30)에서 전래놀이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계획수립 워크숍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자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공원 내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놀이터에서 놀이강사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마을계획실천단 운영진은 “전래놀이 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우리 전통놀이를 함께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마을계획수립 워크숍은 영화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수평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오는 9월 6일(동행정복지센터)과 9월 26일(선진지 답사)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