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조원시장 중심에서 ‘NO! 일본제품’, ‘막무가내 경제보복’, ‘일본정부 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정부의 무역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8일 통장협의회의 일본정부 무역보복 철회요구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조원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일본정부가 진정한 사과와 함께 비합리적인 수출규제를 해제할 때까지 일본제품 구매 및 일본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 모두 단결된 마음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반성이 있을 때까지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